대학별,모집단위별로 전형 요강이 천차만별인 만큼 전형방법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대학,학부를 따져보는 일이 중요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들의 수리 가·나형,사회탐구·과학탐구 반영 여부에 따라 계열이 구분된다.


효과적인 입시 정보 수집 및 대학 선택을 위해 참고해볼 만한 7단계 방법을 제시한다.


1단계 ▷자신의 수능 가채점 원점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자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다. 과거의 사례에서 보면 자신의 예상 점수와 실제 점수가 정확하게 일치한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2단계 ▷지원 가능 대학,학부 수준을 검토하자


군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부를 대략적으로 정하자.이때 채점 오차와 표준점수 전환에 따른 점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3단계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자


정시 합격 가능성을 고려해 수능 이후 수시2학기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자.


4단계 ▷군별 지원 가능 대학의 전형 요강을 분석하자


학생부는 실질 반영비율과 반영 교과목,교과성적 활용지표(평어 또는 석차),수능은 영역별 자신의 예상점수와 동일 점수대의 영역별 평균 점수표를 비교해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하자.가산점에 따른 유·불리도 챙기자.또 논술 등 대학별고사로 만회할 수 있는 점수는 ±5점 내외라는 점을 기억하라.


5단계 ▷지원 희망 대학을 입시 군별로 2∼3개 정도로 압축하고 우선 순위에 따른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를 결정한 뒤 위험,적정,안전 등 군별 지원 전략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자.


6단계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최종 성적 발표 전까지 대학별 고사,졸업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


7단계 ▷12월14일 성적 발표 후 보다 치밀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자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을 받게되면 이를 근거로 지원 전략을 수정하거나 보완하는 것은 필수다.


<김영열 중앙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