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을 타고 외식업계에서도 건강을 고려한 이색 음식들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참나무 향기 가득한 셀프 바베큐'(대표 임병섭/www.charmbaq.com)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육질 좋은 생고기를 직접 구워가며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바베큐 요리를 선보이며 외식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야외연회 등에서 쓰이며 고급 요리로만 인식됐던 바베큐의 대중화를 선언한 임병섭 대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의 참 맛과 야외 피크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바베큐는 각종 재료를 꼬챙이에 꿰거나 석쇠에 놓고 불에 직접 구워서 원하는 소스로 먹는 야외요리.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야외에서 파티 하는 기분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게 이 요리의 묘미다. '참나무 향기 가득한 셀프 바베큐'는 육질 좋은 생고기에 참나무 향이 첨가된 특제 소스를 발라 숙성고에서 48시간 숙성시키는 것이 맛의 비법.이 숙성된 고기를 꼬치에 꿰어 참나무 화로에서 자글자글 기름기 쏙 빠지게 익혀내면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손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기메뉴는 돼지 등뼈 부위를 이용한 '별난 갈비'.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백립과는 달리 느끼함이 전혀 없고 참나무 향이 입안에 감돌아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다. 이곳의 또 다른 즐거움은 원하는 고기를 직접 선택해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다는 것.별난 갈비 이외에 토종 흙 돼지와 닭 날개,유황 오리 바베큐 등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1천 여 평 규모의 정원에 바베큐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음식점 실내에는 게임방과 독서방,놀이방 등의 시설을 구비해 개업 초기부터 가족 야외 나들이 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른바 '웰빙 참나무 바베큐'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바베큐의 차별화를 주도하며 꾸준한 단골고객을 만들어 내는 임 대표는 "아빠가 구워주는 갈비로 행복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가족나들이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차별화 된 맛과 메뉴로 인해 개장 초기부터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www.참나무바베큐.com (031)989-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