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세무사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세무정보 포탈서비스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994년 출범한 후 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세경세무법인(대표 유찬영)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세무정보 포탈서비스 ‘타모(www.tamo.co.kr)’가 바로 그곳. 타모에서는 오프라인 전문가들의 풍부한 실무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상담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기존에 어렵다고만 생각되던 세무 관련 기초 지식에서부터 세무에 필요한 각종 업종별 서식까지 세법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타모 사이트를 오픈한 데 이어 소규모 사업장에 맞게 만들어진 세무회계 프로그램인 온라인 ‘간편 장부(TISS)’를 개발해내 다시 한번 소규모 사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유찬영 대표는 “소규모 사업자들은 스스로 기장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지만, 세무회계에 관한 기초지식이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세무사 사무실에 의뢰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비용을 소모하거나 아예 기장을 하지 않은 채 세무조사의 불안감에 떨고 있는 사업자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개발한 간편 장부는 월 1만원의 최소비용으로 다양한 세무관련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간편 장부는 세금계산서 등을 입력하면 신고서가 자동 작성되는 것은 물론 웹 기반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업종별 특화방식을 통해 업종별로 나타나는 계정과목 등을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안 및 백업기능으로 안전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특히 다른 시스템과의 DB통합 및 연계가 쉬워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향후 ERP 등의 솔루션과 100% 연동이 가능한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세경세무법인은 현재 연말정산 계산하기 프로그램 및 세무 상담을 무료로 시행중이다. 유 대표는 “현재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뉴 프런티어 정신으로 무장해 세무 업무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