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모빌리언스 ‥ 휴대폰 결제서비스 선두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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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를 실시하는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는 국내 휴대폰 결제서비스 시장 선두업체다.
지난 2000년 3월 설립됐으며 게임 등의 디지털콘텐츠 사용에 대한 전화결제서비스 사업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RS결제 신용카드 등을 포함한 국내 전체 디지털콘텐츠 결제시장 규모는 올해 7천억원,내년에는 1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65%를 차지하는 휴대폰 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모빌리언스 점유율은 지난 2002년 39%,지난해 42%,올해 46%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 3사의 시스템과 연동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흑자전환한 이후 지난해 매출 2백41억원에 순이익 41억원을 거뒀다.
상반기에는 1백4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2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한게임 넷마블 파란 등 2천5백여개 업체,1만여 사이트가 모빌리언스의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신규 사업 진출도 활발하게 준비 중이다.
먼저 미개척분야인 오프라인 실물시장 공략이다.
신문값 우유값 케이블TV대금 등 오프라인시장에서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납부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3년 전부터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