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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國증시] 弱달러 불구 연말장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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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후반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로 거래가 부진했다. 반나절만 문을 연 26일 주가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다우는 전날보다 1.92포인트 오른 10,522.23,나스닥은 0.57포인트 떨어진 2,101.97로 마감됐다. 혼조세였지만 다우나 나스닥 모두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많았다. 한 주 전체론 다우가 0.6%,나스닥이 1.5% 올랐다. 하지만 인텔의 낙폭이 컸다. 27일 하루에만 1.7% 떨어졌다. 반도체산업협회가 4분기 전자제품 매출이 3분기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칩을 공급하는 이 회사 주가를 끌어내렸다. 12월로 들어서는 증시는 적지않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지만 낙관론이 많은 편이다. 최대 악재는 달러가치 하락이다. 달러화는 27일 중국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일 것이라는 보도로 한때 유로당 1.3328달러까지 급락했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마저 미국채를 내다 팔 경우 미국의 금리상승이 불가피하고 그것이 증시에는 부담을 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연말 쇼핑이 시작된 이른바 검은 금요일(Black Friday)의 판매 동향이 소매업종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검은 금요일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연말 쇼핑이 시작됨에 따라 소매업체들의 수지가 흑자로 돌아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날의 판매실적을 보면 연말 세일을 가늠할 수 있다. 다음달 4일 발표되는 11월 고용 지표도 관심이다. 앞서 3일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다. 통계적으론 1년 중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석달의 주가 움직임이 가장 좋았다. 다우지수만 본다면 1990년 이후 월 평균 상승률이 11월 0.9%,12월 1.5%,다음해 1월 1.1%였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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