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시스템, 미생물로 독극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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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시스템(대표 현문식)은 미생물을 활용해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독극물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수돗물 정수장에서는 고가의 수입 물벼룩으로 독극물의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
독극물이 들어오면 물에서 놀던 물벼룩의 움직임이 둔화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물벼룩 구입비가 많이 드는 데다 독극물 감지 속도도 늦은 단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수질에 민감한 미생물이 발생하는 전기량을 측정,독극물 유입을 감지하기 때문에 독극물을 즉각 확인할 수 있으며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