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농사 풍년으로 쌀 재고가 내년 말에는 1천만섬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쌀재고 관리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28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쌀 재고량은 7백10만섬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내년에는 1천46만섬(대북 지원용 제외)까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농림부는 당초 30일로 예정됐던 쌀협상 관련 국민공청회를 다음달 10일께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