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23
수정2006.04.02 14:24
동남아 일부 국가에 전염병이 창궐해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모기를 매개로 한 말라리아와 뎅기열 전염병의 확산으로 수백명의 환자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필리핀 보건부도 '메닝고코시미아'(Meningococcemia)라는 일종의 전염병으로 인해 최근까지 바기오시에서 9명,메트로 마닐라 지역에서 3명 등 모두 12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