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다이와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민간업체의 LNG 직수입으로 가스 판매량은 감소할 수 있으나 배당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이와는 직수입 업체들이 가스관련 설비에 투자를 확대하지 않는 이상 가스공사의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회사측이 내년 배당성향을 5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 4분기에는 한국전력 LNG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여 가스 판매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전력이 핵발전 비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전력 플랜트용 LNG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향후 수익 증가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비용 통제와 가스 설비의 수율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