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졸업생)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리는 올 최대 규모의 창업행사다. '새로운 도전,성공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창업준비생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체 2백56개 응모팀(학생부 1백53개팀,일반부 1백3개팀) 가운데 지역별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여하는 학생팀 69개,일반팀 50개 등 1백19개팀이 참가한다. 참가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40개,전기·전자 18개,기계 14개,화학 15개,생활·지식·서비스 33개 등이다. 참가팀 가운데 2천만원의 상금을 받는 대상 2개팀(학생·일반 각 1개팀)을 비롯 모두 26개팀이 수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1대1 맞춤상담방식에 의한 기술거래장터가 열리고 여성창업관 모범청년기업관 대학생창업동아리관 등이 마련된다. (02)6009-41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