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9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기준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종전 최저 연 5.17%(설정비 고객부담시)에서 최저 연 4.97%로 낮아졌으며 신용대출은 최저 연 7.45%에서 최저 연 7.25%로 떨어졌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신규대출은 물론 기존대출의 연장 및 대환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대출자들도 이자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0.5∼1.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