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주요 수출주인 진성티이씨는 29일 "원·달러 환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환리스크는 되레 줄어 들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업체 대부분이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손해를 보는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진성티이씨는 이날 "수출 규모가 늘고 있지만 환율관련 리스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납품결제 통화 비율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미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이며 미국 캐터필러의 경우 올해 2대 매출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