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유통업종에 대해 이익모멘텀이 강한 종목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LG홈쇼핑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박 연구원은 가계 구매력과 구매 의지 약화로 10월 소비시장이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당분간은 이러한 더딘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부채부담으로 시작된 가계 소비축소 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내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업종지수의 높은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강한 이익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