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이치뱅크는 아시아 컨테이너 해운업종에 대해 달러약세 피해주로 평가하고 비중축소를 지속했다. 도이치는 해운업체들이 달러 원가보다 달러매출이 더 크다고 지적하고 한진해운은 환차익으로 보충할 수 있으나 대부분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달러 1% 절하시 에버그린과 완하이 수익 감소율은 각각 1.7%와 1.4%로 NOL은 0.7% 줄어드는 것으로 산출됐다.한진해운은 달러부채에 따른 환차익 효과가 더 커 0.4% 순익 증가로 진단. 도이치는 공급증가와 내년중 운임료 고점을 근거로 지난달 해운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내린 바 있다. NOL-에버그린해운-CSCL-한진해운 등 일제히 매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