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업포럼' 대기업 CEO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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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구단체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포럼'(회장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와 휴대폰,자동차 등에서 후발국에 언제 추월당할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며 "단기적으로 기업들이 처한 상황보다는 미래의 대체산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규황 전경련 전무는 "역사적으로 봐도 같은 상품이 10년,20년 후에도 경쟁력을 가지는 경우가 없듯이 국가적으로 미래산업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투자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혁규 의원은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시장경제 저해요소를 없애는 것이 급선무"라며 "기업측도 사회적 기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