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 3개월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29일 CSFB증권은 일본 MOF가 내년 낙관적 경제전망과 디플레 압력 완화를 배경으로 엔화 강세를 용인할 것으로 평가하고 달러/엔 3개월 전망치를 103엔에서 93엔으로 크게 낮춘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3개월 전망치도 1.32에서 1.35로 수정. CS 외환전략팀은 엔화 추가 강세 전망을 감안해 원화 3개월 환율 전망치도 995원으로 낮추고 싱가포르 달러-대만 달러-태국 바트화 등 아시아 주요 통화의 달러 환율을 각각 1.60-30.41-38.10으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달러당 12개월 전망치도 1035원-1.63싱가포르달러-30.60대만달러-38.70태국바트로 하향. 한편 달러/엔과 유로/달러 12개월 전망치 100엔과 1.30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