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중풍)은 우리 국민에게 단일 질병으로는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다. 최근에는 암,심장병을 제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원래 혈관은 평소의 10배 되는 압력을 받더라도 터지지 않을 만큼 강한 탄력을 갖지만,어딘가 저항이 약해진 곳이 있으면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질 수 있다. 뇌 속 동맥이 약해져 혈액이 갑자기 터지는 뇌출혈이 그 예다. 이러한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자기 발병하는데 겨울철,특히 11∼12월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한번 발병하면 사망,또는,식물인간,보행/언어 장애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무엇보다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가볍게 오더라도 혈관성 치매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뇌졸중은 환자 자신에게도 고통이 될 뿐만 아니라 주위 가족들에게도 많은 아픔과 더불어 힘겨움이 된다. 그래서 뇌졸중은 '예방함'이 최선이다. 뇌졸중은 거의 대부분 선행 요인이 있다. 이러한 선행 요인에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 혈증 등),흡연,심장 질환,수면 무호흡증,비만 등이 있으며 이중 특히 고혈압은 혈관을 막히게 하는 위험뿐 아니라 뇌혈관을 터지게 하여 뇌출혈도 일으키므로 뇌졸중에 가장 위험한 질병이다. 물론 70세 이상의 고령인 경우는 선행요인 없이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질병이나 상황에 있는 사람은 매년 정기적으로 뇌졸중 예방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국내 뇌졸중 특화 진료로 인정받고 있는 신경내과 전문의 이태규(이태규 신경내과ㆍ7호선 강남구청역) 원장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검사는 뇌/목혈관 초음파가 대표적이며,필요시 추가로 머리 컴퓨터 촬영이나 MRI 등을 시행할 수 있다고 '뇌혈관 조영술'처럼 입원이 필요한 복잡한 검사는 요즘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선행요인이 되는 질병들을 잘 치료하면서 뇌졸중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해야하며 뇌졸중을 무서워만 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이용하는 게 좋다"며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태규 원장은 현재 서울의대 외래교수로 서울대병원,하버드대부속-MGH병원,클리브랜드 클리닉재단병원,경희의료원 등에 근무하면서 쌓은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두통 클리닉'을 개설하였으며,아울러 뇌/목혈관 초음파 검사,CT/MRI 등을 이용한 국내 유일의 '뇌졸중 예방검진 센터'를 설립 하는 등 뇌졸중 분야의 국내 권위자로 통한다. 이태규 신경내과 (02)548-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