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우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가입자 목표달성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는 5,500원 유지. 11월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러한 가입자 영업 호조는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양방향 번호이동성에 대한 우려를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올해 가입자 목표 600만 달성 시기도 연말에서 12월 초로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 한편 장기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선후발 업체간 차별화 요인이 줄고 시장점유율 차이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