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내년 하반기 '용명' 전개-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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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짙은 어둠을 거친 후 하반기 들어서 점차 여명이 밝아오는 용명(Fade-in) 국면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내년 상반기 한국경제는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하락하면서 실질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3.6%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하반기들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하락을 상회하는 내수경기 회복 전개를 점치고 4.6% 성장을 기록,연간기준 실질GDP 성장률 4.1%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는 경기지표 악화속 회복기대가 형성되고 하반기에 턴어라운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
내년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비 9.1% 증가로 둔화될 것으로 추정하고 소비는 2분기이후 점진적 회복 국면을 기대했다.주택건설침체는 이어질 것이나 하락폭이 제한돼 건설투자는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029원으로 시장금리는 올해와 반대로 상저(상반기 3.2%)-하고(하반기 3.6%) 흐름속 국고 3년물 연 평균 수익률 전망치를 3.5%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