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노래라도 일일이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휴대폰 노래방 서비스가 등장했다.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www.mbiznetworks.com)은 실시간 휴대폰 노래방 서비스인 '뮤직플레이온'을 SK텔레콤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음악 사이트처럼 실시간으로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를 수 있어 '노래방 스트리밍 서비스'라고도 불린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호도가 높다. 먼저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료로 제공되는 '뮤직플레이온 플레이어'를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한 번만 설치하면 더 이상 개별 곡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간단하게 플레이어만 실행해 손쉽게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한 화면에서 곧바로 그 노래를 컬러링(통화연결음),원음벨,미디벨 등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최신 음악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서비스 경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에 접속해 1.마이벨·컬러링·뮤직→9.컬러콜·뮤직more→3.뮤직Playon 등의 순이다. 이용 요금은 한 곡당 1백원(통화료 별도)이다. 물론 컬러링(7백원)과 원음벨(40화음 3백50원,64화음 4백50원),미디벨(16화음 3백원,40화음 3백50원,64화음 4백50원) 등도 별도 요금이 부과된다.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은 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소니 디지털카메라,고급 MP3플레이어 등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뮤플무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