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미약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대형품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중 슬리머(비만치료제) 등의 신제품 출시로 외형은 두 자리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제네릭제품의 경우 초기 시장런칭에 따른 비용을 수반하나 시장런칭 후에는 반복구매가 강해 마진이 급증하는 특성이 있어 내년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만8,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