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하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은행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30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하나은행에 대해 내년 예상실적 기준 PBR은 1.0배 수준으로 국민,신한지주 대비 30~40% 낮다면서 밸류에이션상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 레버리지,재무 레버리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양호한 위험관리 능력을 보유해 신용 사이클의 상승 국면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대한투신 인수는 취약한 비은행 분야의 강화 충성도가 높은 부유층 고객을 확보한 데 따른 PB부문의 강화 레버리지 상승과 저렴한 가격 인수로 인한 ROE 제고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