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환율 급락으로 투자매력도 상승..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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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환율 급락으로 투자매력도가 오히려 상승했다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30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기아차와 비교해서 올 3분기까지의 수출비중이 56.9%로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현대차 61.9%, 기아차 70.4%)
특히 영업이익률이 20%인 AS용 부품판매는 수출비중이 34.4%에 불과해 원/달러 환율 변동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다고 분석했다.
또 AS용 부품판매의 경우 품목이 워낙 다양하고 독점적인 위치로 원/달러 환율 하락분의 상당부분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 10월 말부터 진행중인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성장 모멘텀은 건재하다고 판단.
서 연구원은 최선호주를 기아차에서 현대모비스로 변경한다고 밝히고 목표가 7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