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한국전력 거래범위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JP는 한국전력관련 주요 변수중 원화 강세 변화를 지적하고 연료비 부담 경감과 이자비용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올해와 2006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10%와 12% 상향 조정. 원화 10% 절상시 순익 증가 효과가 15~17%에 달하고 현금흐름 증가분은 20%를 넘는다고 산출. 잉여현금 증가로 요금인상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으나 대신 배당금 증액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종전 1만9,000~2만4,000원인 거래 예상 박스권을 2만2,000원~2만8,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