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이 정보통신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IEEE 산업리더상'을 수상했습니다. IEEE 즉 전기전자기술자협회는 미국 달라스에서 정보통신국제회의 '글로브콤'을 열고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을 이동통신산업 발전과 무선통신기술의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2005년 세계 정보통신산업을 이끌어갈 '산업리더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기태 사장은 이 상의 다섯번째 수상자로 지난 2001년 첫 제정이후 게이지 다치카와 NTT도코모 회장,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회장,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 등 4명의 수상자를 배출 했습니다. IEEE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릴 ‘IEEE 국제회의에서 이기태 사장에게 이 상을 공식 수여할 예정입니다. 지난 84년 설립된 IEEE는 세계 176개국에서 학계·업계·정계의 전자·정보통신분야 전문가 36만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 학술·표준화 단체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