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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기업] 예당-'욘사마' 열풍의 간접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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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탤런트 배용준이 일본을 방문한 사건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는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현지에서 불고 있는 '욘사마' 열풍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성진 기자, 우선 일본에서의 배용준의 인기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배용준의 인기는 한마디로 일본 열도를 열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일본 현지 입국 당시 공항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렸구요, 일본 TV방송사들의 폭발적인 취재 경쟁이 불을 뿜었습니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 배용준씨의 사진전이 열렸는데 배용준의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사진 전시장 안에서는 거의 감격해 기절 직전까지 간 여성팬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또, 배용준은 열성팬들의 성화를 못 이겨 한밤중에 호텔을 옮기는 사태가 일어나는 등 한마디로 일본은 배용준 열풍이 뜨겁게 몰아쳤습니다. 일본 언론은 물론이고 서방 유력언론들까지도 배용준 열풍에 대한 취재경쟁에서 나서 일부 언론에서는 배용준의 인기가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나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의 7배 수준이라고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앵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본에서의 배용준 열풍과 예당과는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 것인가요? 기자)) 일본 현지에서 배용준 열풍을 몰고 왔던 것이 바로 드라마 '겨울연가' 때문인데요, 예당은 이 드라마의 사운드 트랙 앨범과, 캐릭터 상품 등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배용준 열풍과 예당 엔터테인먼트 간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당 측은 최근 드라마 '겨울연가' 캘린더가 출시 1개월 만에 판매부수 50만장을 돌파함으로써 일본 내 캘린더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당 측은 "캘린더 로열티 수입만 현재까지 20억원에 달한다"며 "연말특수를 감안하면 4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겨울연가'의 음반 50만장 수출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겨울연가' 드라마에 노출됐던 가정용 조명 상품 관련 매출도 13억원을 돌파했으며 5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당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당 측은 "OST 뿐만 아니라 캐릭터 상품 수출도 실적 호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방금 OST 말씀도 하셨는데, 배용준 열풍 외에 예당에서 발매한 앨범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던데요. 기자)) 예당은 이미 일본에서 '겨울연가' OST가 100만장 이상, '아름다운 날들' OST가 50만장 이상 판매돼 크게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아름다운 날들' OST에 가수 제로와 이정현의 곡이 수록되어 있어, 일본 내에서 이 두 가수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예당의 소속가수인 제로(Zero)가 지난 달 일본에서 출시한 정규앨범이 10만장 정도 판매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로와 함께하는 관광상품이 발매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발매가 확정된 이정현 1집에 대해 선주문 7만장이 들어왔다고 지난 주 예당 측이 밝혔습니다. 예당은 "'겨울연가' 종영 이후 두번 째 한류 드라마인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제로와 이정현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예당은 향후 OST 뿐만이 아니라 드라마로 알려진 가수들의 싱글, 정규앨범 등 다양한 타이틀로 일본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앵커)) 사정이 그 정도이니 예당이 일본 열풍과 관련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향후 일본과 관련한 예당의 모습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을까요? 기자)) 예당은 지금까지 꾸준히 일본 시장 공략을 시도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잘 맞어떨어지고 있습니다. 예당이 판권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 OST앨범은 일본시장에서만 1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예당은 지난 9월 1분기 결산에서 매출 128억원, 순이익 45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점차적으로 일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은 이번 분기에도 예당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러한 일본에서의 매출 상승세와는 관련없이 외국인들은 지분율을 줄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이 회사 주식을 연일 순매도해 지난 10일 30.6%던 지분율을 지난 주말 24.56%까지 낮추었습니다. 이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한 외국계 펀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것을 종합했을 때 향후 예당 투자에 임하실 때는 일본 관련 매출의 증가추이와 외국인 지분율의 변동 추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셔서 임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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