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평가 사업부는 한국시중은행에 대한 산업동향보고서를 통해 S&P가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시중은행의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S&P 최영일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 은행권의 급격한 실적 개선은 기대할 수 없으나 대손비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 분기간 은행권의 수익성은 어느 정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S&P는 은행권 ROA가 현재 수준인 0.6%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