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은행업종중 태국과 일본이 가장 매력적인 반면 한국 은행주는 실망스런 수치가 나올 것으로 평가됐다. 1일 크레디리요네(CLSA) 다니엘 타부쉬 연구원은 건전한 펀더멘탈과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갖춘 태국 은행주의 상승 잠재력이 25%를 웃돈다고 추천했다. 또한 올들어 태국 증시 상승률 42%를 하회하는 은행주 움직임(+16%)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타부쉬 연구원은 일본 은행들의 경우 올해 순익 감소율이 50%이나 내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내년 일본 은행권 순익규모가 4천820억엔에서 1조6천600억엔으로 증가. 특히 주당순익 증가율 기대치 30%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자산승수 1.2배와 자기자본수익률 14% 는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승수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한국 은행업종은 소비대출 자제로 톱라인 성장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마진 약화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LG카드 추가 증자외 중소기업과 무담보 소비대출 연체율 증가 소식 등 부정적 재료가 놓여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