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日 증시 100엔 붕괴시 하방 압력 고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증시가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속성이 있으나 100엔이 붕괴되면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고조될 것으로 관측됐다.
1일 모건스탠리 일본 전략가 나오키 카미야먀는 미국 증시가 환율에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일본 증시는 과거 경험상 크게 변동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시적이라도 100엔이 붕괴되면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 1994~1995년 엔 강세시 약 1년간의 주가 조정이 동반됐음을 상기시켰다.
카미야마 전략가는 "당장 100엔이 무너질 것으로 보지 않으나 실질 위험을 감안해 제약-펄프-제지-철강-전력 등 방어적 업종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반대로 엔/달러 상승 반전시 전자기계-정밀-기계-운송장비 등이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