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 인켈해외사업부는 일본 데논,파이오니아,미국 보스턴 등 해외 유수 AV업체들에 7천만달러 규모의 홈시어터 기기 50만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트로닉스는 미국의 유력 가전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라디오섹' 등과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인켈의 수출브랜드인 '셔우드'를 통한 수출량이 올해 1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서 올해보다 30% 정도 성장한 1억3천만달러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