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한 두번째 주상복합 아파트가 나온다. 대우건설은 용산민족공원을 1백80도 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대우 월드마크 용산'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지난 3월 시티파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 주상복합은 2개동 3백58가구(실) 규모이며 아파트 1백60가구와 오피스텔 1백98실로 이뤄진다. 아파트의 경우 30평형 24가구,40평형 48가구,50평형 78가구,60평형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0평형이 1백32실,40평형이 66실이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천4백만∼1천9백만원,오피스텔이 평당 9백만∼1천3백만원이다. 용산민족공원뿐만 아니라 한강 남산 북한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아파트 64평형과 51평형에선 용산민족공원 남산 북한산 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2일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개장한다. (02)568-5068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