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연속 보합세로 마감됐다. 30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3.31%를 나타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3.45%로 보합세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3.76%와 8.17%였다. 채권금리는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5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입찰이 예정된데따른 물량부담 때문이었다. 하지만 통안증권 입찰이 전액 낙찰된 이후 금리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위해 통안증권등을 추가 발행할 가능성이 있어 금리가 간간히 오름세를 보였지만,그때마다 채권 매수세가 속속 유입되면서 보합권으로 되돌려놓았다. 한편 이날 실시된 3조5천억원 규모의 통안증권 2년물은 연3.35%,1조5천억원 규모의 통안증권 91일물은 연3.28%에 각각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