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해운에 대해 단기 모멘텀 관점보다 저평가된 매력적인 주식으로 접근할 시점이라면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삼성 이훈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그동안 투자가 모멘텀에 국한된 것은 '적자-흑자-적자'를 되풀이 해온 영업의 지나친 변동성과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해 경기하락기마다 제기되어온 유동성 문제 때문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내년 이후 하강기에도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업환경 현저히 개선된 재무구조 주주 중심의 경영을 기반 등으로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직 이러한 변화는 주가에 반영이 안됐다고 강조. 특히 현재 국회에 상정중인 '톤세제도'가 도입될 경우 큰 폭의 세금감소를 통한 추가적인 현금유입으로 기업위험 감소의 완결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평가된 매력적인 주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목표가를 2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높였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