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모건스탠리증권은 지속적인 원자재가격 상승이 내년에도 美 타이어 업체들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가 인상으로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나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가격 인상은 불투명하다고 지적. 높은 재고 수준과 원재료 가격의 인상,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성장 둔화 등을 감안해 자동차부품 업종에 대한 신중한 자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 타이어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돼 美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한국 타이어 수입 증가율이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 컨티넨탈과 브리지스톤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 쿠퍼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개선 부족을 지적하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하고 한국타이어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