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BNP파리바증권은 은행들이 신규대출-예금금리간 스프레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가격 경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BNP는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은행들의 신규대출-예금간 스프레드가 2.23%를 유지했다고 설명. 신용카드 대란과 대출수요 약세가 은행간 가격 경쟁을 대폭 축소시킴에 따라 스프레드가 2분기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은 4분기에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으나 안정적인 스프레드 감안시 장기적으로는 순이자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 내년에도 신용카드 대출이나 모기지, 중소기업 대출 등이 크게 신장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