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샨다로 피인수당한 액토스프트에 대해 '슬픈 최후(A sad funeral)'를 맞이한 것으로 비유했다. 1일 CL은 샨다의 액토즈소프트 인수에 대해 소수주주 수혜나 펀더멘탈 향상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마치 유명했던 축구선수가 자동차사고에서 다리 하 나를 잃었던 경우가 떠 오른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미르의 전설2'관련해 저작권침해 등으로 진행됐던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싶었던 샨다였다고 추정. CL은 이어 샨다가 액토즈를 단가 인하를 위한 개발기지로 활용할 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세계 최대 MMORPG시장을 지배했었던 업체로 액토즈소프트를 본다면 슬픈 최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역사의 주석으로 남게 됐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