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이 미국 소비가 연말 쇼핑시즌이후 둔화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1일 피데스증권은 11월 컨퍼런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기대지수가 지난해 7월이후 가장 낮은 87.4로 4.8p 하락하면서 총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피데스는 "기대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내년초 경제모멘텀을 약하게 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연말 쇼핑시즌이후 소비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의 생산과 소비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연말 특수에 따른 약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나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유가상승이나 중국 긴축 등과 엔화강세 부담 등으로 추세적 의미를 지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