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버린 임시주총訴 관련 반박문 곧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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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자산운용의 SK㈜ 임시주총 허가 신청과 관련한 재판부 심리가 1일 열려 소버린측의 준비서면 제출로 7분만에 종결됐다.
이에 대해 SK㈜측이 오는 8일 추가 반박문을 제출키로 해 법원 결정은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소버린측은 준비서면을 통해 △정기주총에서 7개안건 일괄산정으로 주주권리를 박탈당했고 △경영권 장악시도가 아니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추구하며 △정기주총때와 주주구성이 달라졌으므로 임시주총을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측은 "지난 정기주총에서도 소버린이 정관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들이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부결된 것"이라며 "이번 안건도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일축했다.
강동균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