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한진그룹등이 주요주주로 있는 부산 신항구(Pusan Newport)가 국민은행과 외국은행들로부터 8억달러규모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서울발로 보도했다. 부산 신항구는 이달 16일경 8억달러규모의 자금유치와 관련해, 최종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조달에 참여한 은행은 국민은행과 일본의 도쿄 미츠비시은행등이다. 부산신항구 확장계획은 노무현정부가 한국을 동북아의 허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부산신항구의 주요주주는 삼성그룹, 한진그룹, 미국계 항구운용사인 CSX월드등이다. 특히 CSX월드는 보유지분 25%를 매각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PSA인터내셔널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