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PDP업종에 대해 경기 재상승국면 진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일 도철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월 PDP 국내 출하량이 20만매를 넘어서며 지난 2월 10만매 돌파이후 8개월만에 20만매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수요가 주로 수출 중심이었으나 10월 들어서 내수가 크게 늘어나 고무적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11월에도 전월비 10% 이상 증가한 22만매 이상의 출하를 기대했다. 도 연구원은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당분간 업종 경기 상승 지속으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