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TFT-LCD는 바닥탈출..PDP는 기술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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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디스플레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일 대우 강윤흠 연구원은 TFT-LCD 경기는 4분기 이후 후발업체의 설비투자 포기, 계절적 수요 호전으로 인해 바닥을 탈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요 우위의 반전 시기는 내년 2분기 경으로 예상되며 이미 언더슈팅하고 있는 패널 가격은 곧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반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수익성 악화로 일부 LCD 설비투자 연기 계절적 수요 회복 수요의 대형화와 LCD TV 보급 확대 내년 2분기 수급 반전 대만 후발업체의 설비투자 재개 효과 등에 힘입어 반등 시나리오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또 PDP 부문의 성장성 부각은 내년 1분기 중 신모델 출시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PDP 산업은 TFT-LCD와 달리 업체간 제조기술에 공통점이 많지 않고 업체별로 기술이 내재화돼 있어 진입 장벽이 당분간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관련 대형 4개 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유지하고 이 가운데 LG필립스LCD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또 주성엔지니어링(목표가 1만3,000원),서울반도체(2만1,000원),디엠에스(1만8,000원),에이스디지텍(1만1,500원),LG마이크론(7만5,000원),탑엔지니어링(1만1,800원),소디프신소재(2만1,500원),휘닉스피디이(4만8,000원) 등을 중소형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