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기륭전자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2일 굿모닝 오재원 연구원은 기륭전자가 日 MBCo와 DMB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대해 시리우스 의존도를 줄이고 순달러 노출을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위성 DMB 단말기 공급에서 세계 선도적 위치에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동 단말기 이익률이 기존 위성라디오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 환율 변동을 반영해 추정수익을 소폭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8,200원에서 7,6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달러약세 영향이 장기적으로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현재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