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35
수정2006.04.02 14:38
하나생명은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인 '무배당하나변액연금보험'을 팔고 있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의 VIP고객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은행 고객이 보험에 대해 느끼는 불편한 점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론 여유자금 및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보험료를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게 했다.
계약체결 후 만 7년 이상이 경과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 '보험료 납입중지'를 신청할 경우에도 보험계약이 유지되도록 하는 등 일부 유니버셜보험의 특징도 겸비했다.
한마디로 퓨전 선진국형 보험상품이라는 것이 은행측의 설명이다.
전통적인 연금보험과는 달리 고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투자의 성과는 계약자에게 귀속된다.
다만 안정적인 연금 수령을 기본으로 함에 따라 연금개시 시점까지 계약을 유지할 경우엔 투자 실적이 악화되어도 최소 기납입 보험료를 보증해 주는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제도'와 연금개시 전에 사망할 경우에도 최소 기납입 보험료를 보증하는 '최저 사망보험금 보증제도'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다른 일반적인 변액연금 보험과는 달리 특별 계정의 자산운용사를 2개(프랭클린 템플턴과 하나알리안츠투신)를 지정한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