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 실적호조 힘입어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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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LCD검사장치 업체인 파이컴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이컴은 장중 5천1백4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익 매물 증가로 종가는 2.44%(1백20원) 내린 4천8백원으로 마감됐다.
올해 흑자전환될 '턴어라운드 주'라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백87억원의 적자에서 올해엔 95억원대의 흑자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와 LCD업체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주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최대 수요처인 하이닉스에 웨이퍼를 검사하는 반도체 장치인 멤스카드(MEMS)를 꾸준하게 공급하고 LG필립스LCD쪽 검사장비도 계속 공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엔 LG필립스LCD 파주 7세대 라인에서 수주가 기대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