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과 고양시는 오는 15일부터 KTX의 고양시 출발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8회에서 16회를 증편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선은 하루 4회에서 상행 4편,하행 5편 등 9회로,호남선도 하루 4회에서 상행 4편,하행 3편 등 7회로 각각 늘어난다. 고양시는 KTX 증편에 따라 행신역과 지하철 3호선(일산선)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고양시는 행신역을 간이역이 아닌 시발역사로 만들어줄 것을 철도청에 건의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