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철강 제약주들이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훈석 동원증권 연구위원은 3일 "철강 제약업종 지수의 차트를 보면 이동평균선의 정배열 현상(5~1백20일선이 위에서부터 차례로 정렬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업종의 내년 업황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동원증권은 △올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증가한 업체로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이고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이 3∼7배로 시장 평균(9.7배)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을 주목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