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광고/미디어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3일 CJ 민영상 연구원은 12월 광고 경기가 전월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내수부진 장기화로 광고주들의 내년 경기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 DMB 방송 시작 등 일부 긍정 요인이 기대되나 내수회복을 수반하지 않고서는 전반적인 광고경기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라고 판단. 4분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모멘텀도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제일기획에 대해 중기적 투자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BS에 대해서는 내년 실적개선과 우호적 영업여건 전개 가능성을 감안해 점진적 매수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