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각사 '한눈에' ‥ 12일 모란미술관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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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조각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 현대조각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되돌아 보는 한국 현대조각의 위상'전이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는 김정숙 윤영자 김찬식 백문기 김세중 송여수 최만린 박석원 심문섭 안규철 류인 정현 서정국 등 31명.해방 직후 미술대학을 졸업한 그룹으로부터 80년대 미술대학을 다닌 그룹까지 아우르고 있다.
백문기의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황동조각 '작품 85상(像)',남성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김세중의 '예수상',역동적인 운동감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류인의 '입산Ⅱ' 등을 통해 한국 조각의 주제와 표현기법이 어떻게 다양해지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모란미술관이 96년부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조각가를 선정해 매년 개최해온 전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031)594-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