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스인터넷이 국내 2천여개 미용실에 ASP(응용 소프트웨어 임대) 방식으로 공급했던 '비즈메카 헤어짱'이란 솔루션을 수출한다. 하시스인터넷 관계자는 5일 "중국 상하이텔레콤 계열 이상정보산업그룹에 미용실 종합관리 시스템 헤어짱을 ASP 방식으로 내년 1월부터 5년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ASP 솔루션이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이상 비즈헤어짱'이란 이름으로 이상정보산업그룹을 통해 중국 남방 15개 성,4개 자치구,3개 직할시에 있는 미용실을 대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시스인터넷은 첫해인 내년에 상하이 등지의 4천개 업소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2006년에는 고객업소를 6천개로 늘릴 계획이다. 헤어짱은 미용실 고객 등록과 직원관리,문자메시지나 e메일을 활용한 고객 마케팅 활동,결산 등의 기능이 결합된 미용실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