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빠를수록 좋다] 부모가 알아야 할 10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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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경제교육은 거의 전적으로 가정의 몫이다.
부모가 돈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면서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할까'의 저자이기도 한 김정훈 원광대 교수는 "아이가 숫자 개념을 알기 시작할 때부터 용돈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가 제안하는 '경제교육에서 부모의 원칙 10가지'.
1. 조언만 하라.아이가 돈을 쓸 때 지시하지 말라.제안은 하되 돈을 쓰는 결정은 아이에게 맡겨라.
2. 비판하지 말고 격려하라.잘 할 때 칭찬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격려한다.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신경쓴다.
3. 실패도 훌륭한 스승이다.
예컨대 과장 광고에 혹해 상품을 사더라도 광고와 실제가치가 다를 수 있다는 교훈을 깨달을 수 있다.
4. 부모 스스로 '어떻게'를 보여줘라.살림 예산을 짜고 가계부를 적는 모습은 살아있는 가르침이다.
5. 일관성을 가져라.
6. 돈은 당근도 채찍도 아니다.
보상이나 벌을 주는 데 이용하지 말며,아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상적인 집안일에 대해 돈을 주어서도 안된다.
7. 가족의 금전관리 모임을 가져라.가족 소득과 지출을 기록하고 가계 형편과 문제를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8.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이 생겼다면 공유하라.문제를 명확하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아이도 가족의 '재정'에 책임을 느끼도록 하라.
9.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라.
10. 참을성을 가져라.아이가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명심하라.